존재에 관한 단상

존재하는 것들에 관해선 이러쿵 저러쿵 논할 수 있지만 존재 그 자체에 관해선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다. 언어는 존재하는 것들의 영역이지 존재의 영역이 아니다. 존재는 대상이 아니다. 존재에 관해 이야기하려는 그것이 바로 존재이다. 존재를 이미 존재라 이야기할 때부터 그르친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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